전복내장 솥밥 만들기

전복내장 솥밥 경주전문점 부럽지 않는 맛내기


오늘은 다양한 전복요리중에 전복 솥밥을 해보려고 합니다. 얼만전 경주에 여행 갔었는데 " 복길"이라는 유명한 전복 솥밥집이 너무 인상적이고 맛있어서 저도 한번 시도해 봤는데 가족들이 감탄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전복요리는 뭘해도 맛있어서 실패할 수 없는 음식이죠. 추석때 전복조림 전복회 전복구이 해먹고 모아둔 전복내장으로 오늘은 전복내장 솥밥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복내장솥밥




1.전복솥밥 재료 손질하기 및  맛의 조화 


전복 살은 따로 준비하고, 남은 내장을 곱게 다져 밥을 지을 때 넣었습니다.전복만 올리니 색감이 조금 심심해 보여서 대추를 씨를 빼고 얇게 썰어 올려본 것입니다.처음에는 정말 맛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저  예쁜 색감을 위해서 데코용으로 올린것 이었는데  막상 전복과 대추를 함께 먹어보니 생각보다  잘 어울렸습니다. 전복의 쌉싸름하고 깊은 맛 사이로 대추의 은은한 단맛이 더해지니 맛의 균형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건 큰딸의 반응이었습니다."엄마, 대추 더 없어?"대추랑 전복의 조화가 기가 막히는 맛이라고 놀라더라구요. 저도 먹어보니 전복과 대추의 조합이 이렇게나 잘 어울렸나 하고 놀랬답니다. 전복을 손질하면서 나온 내장은 버리지 않고 따로 모았습니다.내장을 곱게 다져 쌀과 함께 밥을 지으면 전복 특유의 풍미가 밥알에 자연스럽게 배어듭니다.

저는 여기에 참기름 한 스푼과 미림 한 스푼을 넣었습니다.참기름은 고소한 향을 더해주고, 미림은 전복 내장의 향을 부드럽게 하며 비린맛을 잡아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번 솥밥은 특별히 많은 재료를 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복 내장의 풍미를 살리고 전복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2. 전복내장 솥밥 재료와 레시피



쌀, 전복, 전복내장,참기름 1큰술, 미림 1큰술,대추,잔파 ,쪽파간장.재래김

재료를 모두 특별하게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복과 내장을 중심으로 하고, 마지막에 대추와 잔파만 더해도 한 그릇이 꽤 근사해집니다.

전복내장 솥밥 만드는 과정


1. 전복을 깨끗하게 손질합니다.


전복손질



전복은 깨끗하게 세척한 뒤 살과 내장을 분리합니다. 이때 전복 앞쪽에 이빨을 잘 발라내야 합니다.

전복 살은 나중에 밥 위에 올릴 것이기 때문에 따로 준비하고, 내장은 밥을 지을 때 사용합니다.

내장은 곱게 다져 준비합니다.


전복내장



2. 다진 전복 내장으로 밥을 짓습니다


쌀을 준비하고 다져놓은 전복 내장을 넣습니다.

여기에 참기름 한 스푼, 미림 한 스푼을 넣어 밥을 짓습니다.

밥이 익으면서 전복 내장의 풍미가 밥알에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전복내장 솥밥





3. 전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준비합니다


밥이 다 되면 전복을 준비합니다.

저는 끓는 물에 전복을 넣었다가 바로 건져내는 방법으로 준비했습니다.

전복 데치기



전복은 익힌 후 얇게 썰어줍니다.

※ 전복은 크기와 상태에 따라 충분히 익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기그릇에 담으니 한층 근사해졌어요

솥밥이 완성되면 저는 유기그릇에 1인분씩 나누어 담았습니다.

밥 위에 얇게 썬 전복을 가지런히 올리고 잔파를 송송 썰어 올립니다.

그리고  대추를 돌려깍기 해서 씨를 뺀후 돌돌 말아 뭉쳐서 얇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쪽파, 대추




처음에는 단순히 색감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 넣었는데, 완성된 모습을 보니 전복의 담백한 색과 잔파의 초록색, 대추의 붉은색이 어우러져 음식이 훨씬 먹음직스러워졌습니다.

색감만 생각했던 대추가 맛까지 살려주었습니다.전복과 대추의 조합 고급진 솥밥맛을 선사합니다.
전복에는 특유의 쌉싸름하고 깊은 풍미가 있습니다.그런데 대추를 함께 먹으니 은은한 단맛이 더해지면서 건강한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쪽파간장과 젓갈을 곁들이면 더 맛있어요


전복내장 솥밥에는 짭조름한 쪽파간장을 곁들였습니다. 조미 되지 않은 재래김과 함께 싸 먹으면 
반찬이 필요없는 훌륭한 바다 품은 영양식 전복 내장 솥밥이 완성됩니다.

전복내장솥밥



그리고 명란젓, 창란젓, 오징어젓갈 같은 젓갈류를 밑반찬으로 준비해서 곁들이면 더욱 맛있는 별미밥이 된답니다. 경주맛집 복길이라는 솥밥집이 너무 인상적이엇 한번 따라해보았는데 시간되시면  생각보다 간단해서 가족들 보양식 생각날때  꼭 한번 정도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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